Interview

CCD 5기로 입사하여 올해 IT 개발부 직원으로 전환된

박힘찬 사원에게 인턴업무와 팁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IT Application 개발부에서는 라이나손해보험의 보험 시스템을 유지보수하고 개발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보험이라는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고, 고객 정보 및 보험 계약 정보를 관리하고, 보험금 청구하는 등, 사실 보험 시스템 없이는 모든 과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시스템이 원활하게 돌아가도록 만드는 일을 합니다. 

팀에서 제가 주로 맡아서 하는 업무는 데이터 이관과 API개발이에요. 파트너사나 계열사 등 다른 업체와 데이터를 주고받아야 하는 업무가 있는데요, 이를 배치로 만들어 원활하게 이관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업무팀이 요청하는 데이터를 DB에서 SQL로 정제된 형태로 추출하여 전달하는 업무를 하고 있고요, 기간계 시스템의 개발 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보험 계약 리스트 조회나 계약 상세 조회, 배서 등 각종 기능에 대한 개발 요청이 들어오면 이를 대응하고 있어요.

인턴 분들께는 SQL을 활용하여 요건이 간단한 데이터 추출을 진행하거나, 복잡하지 않은 개발 건에 대한 코드 개발을 주로 부탁드릴 것 같아요.

그 외에도 개발 반영에 필요한 문서작업이나 일정 관리, 그리고 저희 백엔드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서도 필요한 업무가 있을 때 도움을 주실 수 있을 거예요.

기술적으로는 SQL 문법, JAVA에 대한 스킬이 있으면 좋고요, 새로운 것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보험이란 무형의 상품을 다루는 복잡한 비즈니스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단어나 개념에 대해 공부해야 하고, 또한 다른 업무 담당자 분들께서 만들어 놓은 소스코드를 분석하고 이해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나무보다는 숲을 보려는 자세도 중요합니다. 계속 말씀 드리지만, 보험 시스템이 복잡하고 다양한 기능이 있기 때문에 한 가지 개발 변경이 여러 영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그래서 시스템을 큰 그림으로 이해하고자 하시는 분이면 좋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타인에 대한 배려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스코드는 혼자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 협업해야 하기 때문이에요. 나만의 방식이 아니라 다른 동료를 생각하면서 업무 할 수 있어야 합니다.

IT 보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라 생각해요. 

IT와 보험 이 두 가지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계신 분은 국내에 그렇게 많지 않다고 들었거든요.

그래서 본인이 노력하는 만큼 더욱 가치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이 저희 IT 직무에 있어서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작년 CCD 5기 인턴으로 입사 후 목표가 생각이 나네요. IT 보험 전문가가 되기 위한 기반과 틀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였는데요.

4개월 간 저희 보험 시스템의 구조와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싶어서 이 분야에 정말 많이 빠져있었어요. 그 모습을 인정받아 백엔드 팀 정규직 제의를 받은 거 같아요.

기반과 틀을 잘 닦아놓았으니 앞으로의 커리어 패스는 보험에 대한 이해와 개발 역량을 더 확대해나가는 것이에요.

단체계약, 보상, 수당 등 다양한 영역을 IT와 결합해 탐험하고 연구하면서 IT 보험 전문가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싶습니다!